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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보령제약, 바이오신약 개발 시동. 바이젠셀에 30억 투자

관리자 2016-07-29 조회수 1,145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보령제약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 바이젠셀에 30억원을 투자하고 T세포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 27일 서울 반포동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진행된 보령제약과 바이젠셀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왼쪽),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제약이 바이오신약 개발에 시동을 건다.

보령제약은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 바이젠셀에 30억원을 투자하고 T세포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T세포 입양면역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말초혈액 유래 수지상세포에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을 탑재해 T세포를 자극함으로써 항원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의 상업화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항암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 신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항원특이 CTLs 생산 기술을 포함해 다수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바이젠셀은 상업화 임상 및 허가와 관련하여 보령제약과 협업을 통해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은 내년 전임상을 시작으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3상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바이젠셀과의 협업으로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돼, 합성신약 시장을 넘어 바이오
신약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개방형 R&D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라파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를, 7월 화학연구원으로부터 표적항암제를 도입한 바 있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바이젠셀의 T세포 면역치료 기술은 다양한 연구자 임상들을 통해 탁월한 효과가 확인됐다"며 "카나브 개발에서 마케팅까지의 직접 수행해 국산 신약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T세포 면역치료제도 상용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국산 세포치료제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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